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별풍선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6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4년보다 37% 급증했다.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약 27% 올랐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늘었다.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2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60대(60%), 60대(41%)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상품권 카드결제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(72%)이 최대로 높고 20대(66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90년에 작년 대비해 90대에서 163% 불어났고, 60대에서도 143% 증가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50대는 185%, 60대는 166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비용이 늘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50대(129%), 40대(107%), 7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50대(94%)와 40대 이상(105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3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10대(108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60대(50%), 30대(71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20대에선 5위(2016년)에서 6위(209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40%, 80대에선 30% 올랐다.